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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안도'는 그 이름처럼 외해의 거친 파도를 막아주어 항구가 호수처럼 평온한 섬입니다. 인근의 유명한 금오도와 안도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두 섬을 함께 둘러보기 좋지만, 안도만이 가진 호젓한 분위기와 '상산둘레길'의 절경은 아는 사람만 찾는 보물 같은 명소입니다. 오늘은 안도 여행의 시작인 가는 법과 배편, 그리고 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상산둘레길 정보를 상세히 공유해 드립니다.

1. 여수 안도 가는 법: 최적의 경로 선택



안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선착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경로마다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로 A: 돌산 신기항 (가장 추천)
- 가장 짧은 항해 시간(약 25분)과 잦은 운항 횟수로 대다수의 여행객이 이용합니다. 금오도 여천항에 입도한 뒤, 차량이나 마을버스를 이용해 안도대교를 건너 안도로 진입합니다.
- 경로 B: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뚜벅이 추천)
- 여수 시내 중심가에서 출발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며 여수 앞바다의 여러 섬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 이상으로 깁니다.
- 경로 C: 백야도 선착장
- 여수 서부권에서 출발할 때 용이하며, 개도와 직포를 거쳐 들어오는 경로입니다.
2. 최신 배편 및 운항 시간표 가이드



섬 여행에서 가장 변수가 많은 것이 바로 배편입니다. 사전에 시간표를 숙지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① 돌산 신기항 출발 (금오도 여천 경유)
- 운항 횟수: 평일 기준 일 7~8회 왕복 운항 (주말/공휴일 증편)
- 첫배/막배: 오전 07:30 출발 / 오후 18:00경 막배 (동절기 17:30분 확인 필수)
- 장점: 운항 시간이 짧아 멀미 걱정이 적고 차량 선적이 매우 원활합니다.
②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출발
- 운항 횟수: 일 2회 왕복 (오전/오후 각 1회)
- 경로: 여수항 → 제도 → 개도 → 자봉 → 함구미 → 안도
- 예약 방법: '가고싶은섬' 사이트나 앱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3. 차량 선적 및 이용 요금 정보
안도는 금오도와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자차를 가져가면 이동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신분증 필수: 승선자 전원의 신분증이 없으면 배를 탈 수 없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가능)
- 이용 요금: * 성인 기준 왕복 약 16,000원 ~ 26,000원 (출발지에 따라 상이)
- 승용차 선적 편도 약 13,000원 ~ 18,000원 선
- 차량 선적 팁: 신기항의 경우 선착순 선적 방식인 경우가 많으므로, 성수기에는 배 출발 1시간 전에는 도착하여 줄을 서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안도 여행의 백미: 상산둘레길 트레킹



과거 안도 여행이 낚시에 집중되었다면, 지금은 섬 전체를 조망하며 걷는 상산둘레길이 주인공입니다. 해발 217m의 상산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길은 남해의 푸른 바다를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명품 코스입니다.
[추천 트레킹 코스]
- 구간: 안도항(제일주류 인근) → 기러기길 → 상산봉 정상 → 동고지 마을 방향 하산
- 소요 시간: 약 2시간 ~ 2시간 30분 (풍경 감상 포함)
- 난이도: 초중급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나 일부 오르막 구간이 있음)
[상산둘레길의 관전 포인트]
- 상산봉 전망대: 안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안도항의 독특한 지형(기러기 모양)과 금오도, 연도(소리도) 등 주변 섬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울창한 소나무 숲: 둘레길 내내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은 피톤치드가 가득하며,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 동고지 명품마을: 하산 길에 만나는 동고지 마을은 TV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평화로운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여행자를 위한 실전 팁과 주의사항
- 물때와 날씨: 상산둘레길은 탁 트인 조망이 핵심이므로 가급적 미세먼지가 적고 맑은 날 방문하세요. 섬 날씨는 변덕스러우므로 기상청 '바다날씨'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 준비물: 상산둘레길 트레킹 시 생수는 필수입니다. 안도항 근처 슈퍼를 제외하면 산 중턱에는 매점이 없으니 미리 챙기세요. 가벼운 등산화나 접지력이 좋은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 식사 정보: 안도는 '1박 3식' 민박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당일치기라면 안도항 근처 식당에서 현지 해산물 비빔밥이나 생선구이를 즐겨보세요.
6. 결론: 안도에서 찾는 진정한 쉼
여수 안도는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상산둘레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남해의 푸른 물결과 코끝을 스치는 갯내음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이번 주말, 복잡한 일상을 뒤로하고 안도로 향하는 배편에 몸을 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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