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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개도 배시간표(여수 개도 민박): 개도 막걸리 정보까지!

by 미리어네어 202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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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배로 약 45분, 개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은 아름다운 섬 **개도(蓋島)**는 이제 트레커들과 애주가들 사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성지로 꼽힙니다. 오늘은 개도 여행의 핵심인 배시간표부터 '배성금 벼랑'의 절경을 품은 사람길 트레킹, 그리고 하룻밤의 정을 느끼는 개도민박까지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여수 개도 배시간표 막걸리
여수 개도 배시간표


1. 개도 입도 가이드: 배시간표 및 터미널 정보

개도로 가는 길은 여수 시내와 화양면 백야도 두 곳에서 시작됩니다. 본인의 이동 수단과 전체 일정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시내 출발)

여수 엑스포역이나 시내 중심가에서 숙박한 후 이동하기 좋습니다.

  • 소요 시간: 약 50분 ~ 1시간
  • 특징: 여수 밤바다의 낮 풍경을 감상하며 다도해의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도 배시간표 시간 및 운임

② 백야도 선착장 (최단 거리 출발)

가장 빠르게 섬에 들어가고 싶거나, 자차를 이용하여 선적하려는 분들께 유리합니다.

  • 운항 횟수: 태평양해운, 대치해운 등에서 하루 4~5회 이상 운항합니다.
  • 소요 시간: 약 20분 ~ 25분 (여석항 기준)
  • 특징: 운항 시간이 짧아 배멀미 걱정이 적고 시간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여행 꿀팁: 섬 날씨는 변동이 심하므로 반드시 출발 전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나 해운사에 전화(태평양해운 061-662-5454)하여 운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신분증 지참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여수 개보 배예약하기


2. 개도의 자부심: 개도 막걸리와 화산주조장

개도에 오는 이유 중 절반 이상은 아마 이 '개도 막걸리' 때문일 것입니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이 막걸리는 개도 여행의 정점입니다.

  • 맛의 특징: 개도의 맑은 지하수로 빚어낸 이 막걸리는 특유의 달큰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탄산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해 '인생 막걸리'라 부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 화산주조장: 화산마을에 위치한 주조장을 직접 방문하면 갓 짜낸 신선한 막걸리를 박스나 낱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꿀조합 안주: 섬에서 갓 잡은 서대회 무침이나 군평선이 구이와 함께 드셔보세요. 새콤한 회무침과 달콤한 막걸리의 조화는 트레킹 후의 피로를 한순간에 잊게 해줍니다.

개도가 너무 멀어, 집으로 가져오기가 너무 무거워 하시는 분들은 개도주조장에 직접 연락하시면 택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개도주조장 택배문의


3. 절경의 정점: 개도 사람길 트레킹 (제2코스 상세)

개도의 진면목을 보려면 반드시 **'개도 사람길'**을 걸어야 합니다. 개도 사람길은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단연 제2코스입니다.

🌊 코스 소개: 배성금 벼랑의 압도적 풍광

2코스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성금 벼랑 때문입니다. 이곳은 천길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보는 이를 압도하는 절경을 자랑합니다. 그 어느 섬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배성금의 천길 벼랑길에 서면 마치 백척간두 위에 있는 듯한 아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끝이 간질간질하고 발아래로 까마득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는 가슴이 뻥 뚫리는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시간이 허락한다면 천제단이 남아 있는 천제봉 산행을 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제단 유적뿐만 아니라 섬 전체와 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걷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

📍 제2코스 세부 경로 (총 약 7.4km)

  1. 호령항 (출발): 고즈넉한 항구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2. 호령전망대 (1.2km): 초입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일품입니다.
  3. 봉화산 갈림길 (1.1km): 산행과 트레킹의 분기점입니다.
  4. 배성금 벼랑 (0.4km): 2코스의 하이라이트! 아찔한 절벽 위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5. 개도사람길 2구간 종점/상수원지 (1.2km): 잔잔한 저수지의 풍경을 만납니다.
  6. 청석포 해수욕장 (0.9km): 몽돌 소리가 아름다운 해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7. 전망데크 (1km): 마지막으로 바다를 눈에 담는 시간입니다.
  8. 정목버스정류장 (1.6km): 트레킹을 마무리하며 마을로 돌아갑니다.

개도 사람길 트레킹
지도 미리보기


4. 하룻밤의 정: '개도민박' 상세 안내

트레킹과 막걸리로 몸과 마음이 즐거웠다면, 이제 정겨운 숙소에서 휴식할 차례입니다. 개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개도민박'**을 추천합니다.

🏠 개도민박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별촌길 71-12)

개도민박은 별촌마을 인근에 위치하여 화려한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섬마을의 소박하고 따뜻한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 마을의 분위기: 조용한 어촌 마을인 별촌길에 자리 잡고 있어, 밤이면 파도 소리와 풀벌레 소리만이 들려오는 진정한 '쉼'이 가능한 곳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을 골목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 정성 가득한 섬 밥상: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사장님이 직접 차려주시는 민박 밥상입니다. 개도 인근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생선과 직접 채취한 나물들로 채워진 밥상은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보다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식사 예약은 필수이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친절한 인심: 할머니 댁에 온 듯한 편안함과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한 번 방문한 여행객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용 시 주의사항

  • 예약 문의: 섬 지역 민박은 온라인 예약보다 전화 예약이 확실합니다. 방문 전 반드시 숙박과 식사 여부를 확인하세요.
  • 간단한 준비물: 대형 마트가 없으므로 선호하는 간식이나 개인 세면도구 등은 미리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개도 민박
예약 및 블로그 정보


5. 여행자를 위한 최종 요약 가이드

구분 주요 내용 및 팁
숙박 개도민박 (조용한 휴식과 정갈한 섬 밥상 추천)
트레킹 사람길 2코스 (배성금 벼랑의 아찔한 절경 필수 감상)
먹거리 개도 막걸리, 서대회, 군평선이 구이
준비물 신분증, 편한 트레킹화, 생수, 약간의 현금
추천 일정 백야도 입도 → 개도 사람길 2코스 트레킹 → 개도민박 투숙 및 막걸리 파티

여수 개도는 화려하진 않지만, 배성금 벼랑의 압도적인 자연과 달콤한 막걸리 한 사발, 그리고 개도민박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져 여행자의 마음을 꽉 채워주는 곳입니다. 이번 주말, 복잡한 일상을 뒤로하고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개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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