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푸른 바다 위, 보랏빛과 분홍빛 수국이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곳. 바로 **연화도(蓮花島)**입니다. 초여름의 연화도는 '수국 섬'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황홀한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연화도 여행의 핵심인 최신 배시간표부터 수국 축제 명당, 그리고 이웃 섬 우도와 송도호 민박을 연계한 완벽한 여행 코스 정보를 공유 드립니다.

1. 연화도: 연꽃을 닮은 섬의 매력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연화도는 섬의 모양이 바다 한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불교 성지로도 유명하지만, 매년 6월이 되면 전국의 여행객들이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바로 섬 전체를 뒤덮는 수국 때문입니다.
길게 뻗은 해안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그 곁을 수놓은 수국길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합니다.
2. 연화도 가는 법: 배시간 및 터미널 정보



연화도로 가는 배편은 주로 두 곳의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시즌(6~7월)에는 인파가 몰리니 '가고싶은섬' 앱을 통한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대일해운)
통영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 소요 시간: 약 1시간 ~ 1시간 10분
- 통영항 출발: 06:55 / 11:00 / 15:00
⛴️ 중화항 여객선터미널 (욕지해운)
운항 거리가 짧아 배 멀미가 걱정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소요 시간: 약 45분 ~ 50분
- 중화항 출발: 09:20
⚠️ 주의사항: 모든 승객은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배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터미널에 꼭 확인하세요.
3. 연화도 수국 축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연화도 수국은 보통 6월 중순에 개화하여 7월 초순에 절정을 이룹니다. 공식적인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이 시기엔 섬 전체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 수국 트레킹 명당 코스
- 연화사 입구: 선착장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나는 수국 스팟입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수국이 어우러져 경건하면서도 화려합니다.
- 연화사 ~ 보덕암 가는 길 (수국 터널): 연화도 수국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키를 훌쩍 넘는 수국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 보덕암: 벼랑 끝에 세워진 보덕암에서 내려다보는 용머리 해안과 수국의 조화는 연화도 여행의 백미입니다.
- 출렁다리와 용머리 해안: 수국길을 지나 섬 끝자락에 위치한 출렁다리까지 걸어가 보세요. 기암괴석이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연계 여행의 묘미: 우도와 '보도교'


연화도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옆 섬 **'우도'**입니다. 두 섬은 2018년 개통된 **보도교(보행자 전용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보도교 트레킹: 연화도에서 수국을 즐긴 후, 다리를 건너 우도로 넘어가 보세요. 차 소리 없는 고요한 숲길과 투명한 몽돌 해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섬 속의 섬 체험: 연화도가 화려한 꽃의 섬이라면, 우도는 원시림이 잘 보존된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을 줍니다.
5. 우도 송도호 민박: 식도락의 완성
연화도 수국 여행을 마친 뒤 최고의 마무리는 우도 송도호 민박에서의 한 끼입니다.
🍱 송도호 민박만의 특별 서비스
- 무료 픽업 배: 만약 짐이 많거나 연화도에서 우도로 바로 넘어오고 싶을 때, 송도호 민박 예약 손님은 주인장님이 직접 어선으로 연화도 선착장까지 마중을 나오십니다. 이 전용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가는 경험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이벤트가 됩니다.
- 1박 3식 섬 밥상: 직접 잡은 자연산 회, 해초 비빔밥, 거북손 등 바다의 보물이 가득 담긴 밥상은 여행의 피로를 싹 씻어줍니다. "이 밥을 먹으러 연화도에 온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6. 여행 팁 및 준비물
- 복장: 수국길은 대부분 아스팔트나 데크길이지만, 경사가 꽤 있습니다. 반드시 편한 운동화를 신으세요.
- 태양 피하기: 그늘이 없는 구간이 많으므로 양산,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 물과 간식: 섬 내 식당이 한정적이므로 간단한 생수는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매너: 수국이 예쁘다고 꺾거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은 자제해 주세요. 섬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맺음말
초여름의 통영 연화도는 배 시간에 맞춰 떠나는 설렘, 수국 터널의 화려함, 그리고 우도 보도교의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연화도에서 송도호 민박의 무료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수국 시즌,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통영 바다 위 보랏빛 꿈을 꾸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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